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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양민혁, 정우주, 박정웅이 각각 축구, 야구, 농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고교 축구, 야구, 농구를 빛낸 선수들을 조명하고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를 목표한다.
야구 부문 대상 정우주는 올해 고교 리그 23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31의 성적을 남겼다. 청룡기와 봉황대기 대회에서는 전주고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185㎝, 88㎏의 신체 조건을 갖춘 정우주는 시속 150㎞대 중반의 빠른 공을 구사한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농구 부문에서는 박정웅이 초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 프로농구 선수 박성배의 아들인 박정웅은 신장 192.7cm로 포워드와 가드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홍대부고의 협회장기 우승과 연맹회장기 준우승 등을 이끌었고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축구, 야구, 농구 대상 주인공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주어졌다. 스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1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