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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4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1차전에서 파를 기록해 우승했다.
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지 5년, 143번째 대회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우승상금은 171만달러(약 20억원)다.
이번 대회는 전날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하루 연기돼 이날 최종일 경기를 치렀다.
스미스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위(18언더파 266타)에 만족했다.
임성재(23)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고, 이경훈(30)은 공동 47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