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 안양, 1호 연간 회원권 구매자는 최대호 구단주

  • 등록 2025-01-08 오전 9:00:35

    수정 2025-01-08 오전 9:00:35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대호 구단주가 창단 첫 1부리그 도전을 앞둔 FC안양의 첫 연간회원권 구매자가 됐다.

사진=FC안양
안양은 7일 안양시청에서 최 구단주의 2025 연간회원권 구매식을 시작으로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했다.

안양시장인 최 구단주는 “1부리그로 승격한 만큼 많은 안양 시민이 경기장에 모여 다 같이 응원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전지훈련을 떠나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이번 연간회원권 디자인에 대해 안양시화인 개나리 문양을 표현했고 안양의 자음과 모음을 선으로 패턴화해 의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카드형과 티켓형으로 구분된 이번 연간회원권은 K리그와 코리아컵 등 약 20회의 안양의 모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선착순 900명으로 한정되는 카드형은 선예매 권한 및 구단 행사 참여 우선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기념품, 온라인 예매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한편 2013년 안양 팬들에 열정으로 탄생한 안양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창단 11년 만에 1부리그 입성을 확정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특히 연고 이전으로 얽힌 FC서울과의 더비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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