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우는 26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리쿠야 호시노(일본)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민우는 지난 10월 아시안투어인 마카오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우승컵을 추가했다. DP월드 투어 우승은 2021년 11월 스코티시 오픈에 이어 약 2년 만이자 통산 3승째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의 동생이다.
코리안투어에서도 활동했던 마크 리시먼(호주)이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쳐 3위에 올랐고, LIV 골프에서 뛰는 호아킨 니먼(칠레)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2라운드까지 9오버파 151타를 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