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푸마골프, 리키 파울러 효과로 매출 상승

  • 등록 2012-05-15 오전 9:25:44

    수정 2012-05-15 오전 9:25:44

▲ 리키 파울러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코브라 푸마골프가 '오렌지 보이' 리키 파울러(미국)에게 투자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코브라 푸마골프는 지난주 파울러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2위 등 맹활약으로 전체 매출이 우승 전주 대비 52% 신장했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전부터 파울러와 의류 스폰서십을 이어오던 푸마골프는 몇 년간을 공들인 끝에 올시즌부터 클럽, 용품까지 코브라 푸마골프 제품 일체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앰프 시리즈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파울러와의 연계 마케팅을 염두에 두고 오렌지 색상으로 출시해 매출 증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정원진 코브라 푸마골프 총괄팀장은 "리키 파울러의 PGA 투어 첫 우승 이후에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파울러가 유행시킨 모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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