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송혜교 굳건한 눈빛…카메라 뒤 치열한 고민

비하인드 스틸…진중한 전여빈→집중하는 이진욱
  • 등록 2025-01-10 오전 8:55:46

    수정 2025-01-10 오전 8:55:4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은 수녀들’이 개봉을 앞두고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10일 공개했다.

(사진=NEW)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이 연기에 몰입한 순간부터 생동감 있는 현장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니아’ 수녀 역 송혜교의 스틸은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살리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느껴져 송혜교의 캐릭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호기심과 의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으로 분한 전여빈의 진중한 얼굴을 담은 스틸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연기 뒤편의 치열한 고민을 가늠케 하며, 병원 가운을 입은 채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작품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준다. 의학을 신뢰하는 ‘바오로’ 신부로 분한 이진욱을 담은 스틸은 인물의 입체적인 면을 표현해 내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소년 ‘희준’ 역 문우진이 작품에 완전히 몰두한 모습을 담아낸 스틸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것을 예고한다. 이렇듯 영화를 완성한 주역들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검은 수녀들’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매료할 것이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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