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이하 ‘피의 게임2’)가 지난 16일 비하인드 회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영했다. MBC와 동시 방영했던 시즌1과 달리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시즌2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차별화된 리얼리티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피의 게임2’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최초로 2주 연속 비드라마 TV-OTT 통합 화제성 지수 1위에 올랐다. 방영 첫 주 15위로 시작했지만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상승해 4주차 통합 1위까지 수직 상승 곡선을 그렸다. OTT에서만 독점 제공되는 오리지널 작품이 통합 화제성 지수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화제성 뿐만 아니라 웨이브 내에서도 이례적인 시청 성과를 세웠다. ‘낭만닥터 김사부3’, ‘런닝맨’ 등 인기작을 제치고 오픈 첫 주부터 4주 연속 웨이브 주간 신규유료가입견인 콘텐츠 종합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의 게임2’의 뜨거운 반응으로 방영 중 시즌1의 시청 시간도 동반 상승했다. 시즌2 제작 소식에 증가세를 보이던 ‘피의 게임1’의 시청 시간은 덱스와 하승진의 충돌로 화제가 된 ‘피의 게임2’ 오픈 2주차에 전주 대비 약 55% 상승하며 정점을 찍었다. 같은 기간 시즌1의 신규유료가입견인 지수도 약 3배 증가하며 ‘피의 게임’ 신드롬을 일으켰다.
서바이벌 예능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피의 게임2’는 지난해 웨이브가 인수한 코코와(KOCOWA)를 통해 미국, 캐나다 등 주요 미주지역 30여개국에서 공개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피의 게임’ 콘텐츠만의 저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웨이브는 오는 23일 더 솔직하고 과감하게 돌아온 남다른 그들의 두 번째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2’를 비롯해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태리가 선보이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악귀’, 짜릿한 공조로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는 휴먼 오피스 활극 ‘넘버스’ 등 다양한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