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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는 지난해 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온우주 역을 맡아 유쾌한 코믹 멜로를 선보였다. 또한 영화 ‘대가족’으로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관객과 만나기도 했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강한나는 지난해 4월 SBS ‘런닝맨’에 출연했다. 특히 ‘런닝맨’ 출연 22회를 달성하며 게스트 최다 출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한나는 2024년을 “따뜻한 이야기들을 다정한 인물을 만나 표현하고 담고 전달해 볼 수 있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뜻깊고 잊지 못할 해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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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보는 내 모습에 기분 좋은 생경함을 느꼈던 것 같다. 특히 영화 종영 시 무대인사를 할 때 눈물을 훔치시던 관객분들이 많으셨는데 그 눈동자 하나하나를 다 기억하고 싶을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따뜻한 이야기가 주는 힘을 다시금 느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한나는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공무원 ‘강상웅’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물. 이준호, 김해준, 김병철, 김향기가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강한나가 또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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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년 차로 접어드는 해. 꾸준히 그리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강한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저의 원동력은 ‘행복하게 살자!’에요. 그 행복 안에 많은 것들이 포함되겠지만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최선을 다하고 잘 해내고 싶은 마음으로 하다 보면 그 행복은 자연스레 채워지는 것 같거든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한 계단 한 계단씩 기분 좋게 걸어 올라가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