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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는 24일 “‘축구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의 초대 감독으로 차두리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두리 신임 감독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76경기를 출전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고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에서도 뛰었다. 이후 K리그로 돌아와 2015년 FC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특히 2019년에는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을 맡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다.
화성FC는 “유럽에서 오랜 시간 축구 선수로 생활하며 선진적인 지도 철학을 가진 차두리 감독이 K리그2에 진출하는 화성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화성FC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다. 내년 1월 K리그 가입금을 납부하면 대의원 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