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진예솔, 타악연주자 권설후가 결혼한다.
진예솔, 권설후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진예솔은 “25년 1월 11일 제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시작을 하려 한다”며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께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지만 부담을 드리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도 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천사의 유혹’, ‘신기생뎐’, ‘29일’, ‘사랑했나봐’, ‘위대한 조강지처’, ‘돌아온 복단지’,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진예솔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한 고덕동 부근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진예솔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사과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