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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US 시니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2위 리셀로테 노이먼(스웨덴·4언더파 284타)를 8타 차로 제친 압도적인 1위로 정상에 올랐다.
소렌스탐이 공식 대회에 나와 우승한 건 2008년 11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쑤저우 타이후 레이디스 오픈 이후 13년 만이다. 또 1970년 10월 9일생으로 만 51세를 앞둔 소렌스탐은 올해 시니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올해 초 13년 만에 LPGA 투어 게인브릿지에 참가해 13년 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인 소렌스탐은 308번째 대회에 출전하며 299번째 컷 통과에 성공, 공백을 무색케 했다.
소렌스탐은 시니어 무대 데뷔전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따냈다.
3언더파 285타를 친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3위, 유코 사이토(일본)와 카트리오나 매슈(이상 2언더파 286타)가 공동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