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골프가 인수한 일본 사츠마골프리조트 코스 전경. (사진=쇼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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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일본 사츠마골프리조트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쇼골프가 인수한 사츠마골프리조트는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소유했던 골프장으로, 가고시마에 있다. 골프장은 축구장 약 195개 넓이의 125만㎡ 부지에 18홀 골프코스와 70개의 객실 ,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 사우나 등 각종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 대규모 복합 골프리조트이다. 쇼골프는 사츠마골프리조트의 전체 지분을 인수, 운영 전권을 확보해 직접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골프장을 인수한 쇼골프는 ‘레드’, ‘레드플러스’, ‘블랙’으로 구성된 평생 회원권을 내놓았다. 회원권별 금액 및 혜택 안내와 구매 문의는 XGOLF를 통해 가능하다. 회원권 외에도 사츠마골프리조트는 XGOLF 플랫폼과 연계해 골프장 및 리조트 당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해외 골프장 인수는 쇼골프의 독자 경영권 회수 후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으로 여러 후보 중, 다방면으로 검토 후 사츠마골프리조트를 최우선으로 인수했다”라며 “쇼골프의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2025년 IPO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쇼골프는 국내 최초 인도어 연습장 브랜드로 출발하여, 지난 7월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를 흡수합병해 골프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