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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정주일이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남FC, 부천FC, 대전 코레일 등을 거친 선수 출신이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코치로 활동한 정주일은 현재 축구 지도자, 축구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데일리 여자풋살팀인 FC E기자의 코치도 맡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제자인 ‘골 때리는 그녀들’ FC원더우먼의 소유미, FC액셔니스타 박지안, FC스트리밍파이터 나다와 함께 참여해 추억을 쌓았다.
정주일은 제자들과 함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그는 “러닝을 하는 것이 축구를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실력 향상을 위해 마라톤을 도전하자고 얘기한 것도 있다”며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다른 종목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안다르, 코카콜라, 할리스, 이엔에이치컴퍼니, 휠라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