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한 임상우는 “내가 어느 정도 위치인지 궁금했는데 ‘최강야구’에 지원하면 전국에 잘하는 선수가 다 올 거라고 생각해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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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우는 “사실 1차 테스트 중 캐치볼에서 떨어졌다. 보류 명단에 들어가 2차 테스트까지 보고 나서야 통과했다”며 “오전 6시 40분에 소집돼 밤 11시에 펑고를 받았는데 다들 지친 상태여서 실책이 많았고 나는 그나마 실책을 덜한 덕에 들어올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정근우와 키스톤 콤비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임상우는 “학교에서는 2루수와 맞추는데 신경을 써야 했는데, 정근우 선배와 할 때는 내 것에만 잘하면 된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처음부터 임상우가 뽑힐 줄 알았다“며 ”수비에서 연결동작이 좋다. 그 과정이 매끄러운 것이, 기본기가 좋고 안정감이 있었다. 임상우와 키스톤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또 최근 인기를 체감 하냐는 질문에는 ”좋은 마음보다 나를 지켜봐주는 분이 많으니 부담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밖에도 임상우는 리틀야구단 소속일 당시의 성적, ‘야구인생’에 먼저 출연한 문교원에 대한 질투를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