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혼란 속 더욱 단단해진 청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 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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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더 필링스’(The Feelings)를 발매한다. 위아이가 새 미니앨범을 내놓는 것은 미니 6집 ‘러브 파트3 : 이터널리’(Love Pt.3 : Eternally) 발매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낫 이너프’(NOT ENOUGH)는 슈게이징(Shoegazing) 사운드가 가미된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다.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기다림 속에서 너를 향한 갈망과 두려움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선율로 풀어냈다. 멤버 장대현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위아이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청춘이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들과 마주한 위아이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사람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꿈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한 공간 속에서 멤버들은 이내 하나둘씩 금기를 깬다. 이들은 거울을 부숴 버리고, 자동차 위에 올라가 힘껏 소리치는 등 자유분방한 청춘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위아이표 사랑의 언어를 숫자로 표현한 ‘143 ILY’, 함께한 시간이 모두 가짜로 느껴지는 감정을 밴드 사운드로 녹여낸 ‘페이크 러브’, 묵직한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R&B 장르로 자신 있게 상대를 유혹하는 ‘톱 셰이프’,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직설적이면서도 애틋한 가사로 그려낸 ‘겁이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