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출연에 1조 수익까지…'오징어 게임2' 설설설

'오징어 게임2' 지난해 12월 26일 공개 이후 글로벌 흥행
넷플릭스, 1조 5000억 원 수익·디카프리오 출연 부인
  • 등록 2025-01-02 오전 10:09:59

    수정 2025-01-02 오전 10:09:5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공개 이후 작품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이 불거지며 이같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미디어 연구소 K엔터테크허브는 1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최소 1조 5000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조사해 발표했다. 해당 조사기관은 “‘오징어 게임2’ 예상 수익이 제작비 대비 최소 10배 이상인 1조 50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제작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약 1조 원의 수익을 내 제작비 대비 약 40배의 수익률을 냈는데, 시즌2의 경우 제작비는 시즌1의 4배인 1000억 원가량 들었지만 콘텐츠 완성도 등에 대한 외신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설도 불거졌다. 연예 매체 OSEN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3’에 출연, 극비리에 미국 현지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3’ 출연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이를 부인했다.

시즌3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1일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오징어 게임 시즌3 2025년 공개’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재했는데, 여기에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세요’라는 문구를 기입해 이 날짜가 시즌3의 공개일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넷플릭스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시즌3 공개 시점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후 5일 째 93개국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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