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한석규 딸 채원빈, 살해된 한수아에 접근?…수상한 행적 밝혀진다

  • 등록 2024-10-19 오후 3:02:32

    수정 2024-10-19 오후 3:02:3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빠 한석규의 뒤통수를 친 딸 채원빈의 수상한 행적이 밝혀진다.

19일(토) 오늘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4회에서는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는 물론 시청자들의 의심을 증폭시켰던 미스터리한 딸 하빈(채원빈 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하빈의 알리바이가 거짓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하빈은 시신 없는 살인사건 피해자 송민아(한수아 분)를 파출소에서 본 것이 마지막이라며, 사건 당일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발 자신을 믿어달라던 하빈의 말은 거짓이었다. 태수는 남자친구인 이수현과 사건 당일 함께 있었다는 하빈의 알리바이가 거짓이라는 것을 블랙박스 영상으로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태수가 몰래 빼돌린 하빈의 가방 키링에서 두 개의 증거가 나오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빈이가 송민아 살인사건은 물론, 10대 여성 백골사체 사건 둘 다 연관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하빈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가출팸 리더 최영민(김정진 분)이 찾던 돈가방을 몰래 챙기는 수상함을 보였다.

아빠 태수의 눈을 피해 의심스러운 행적을 보였던 하빈. 그 딸의 이야기가 드디어 공개될 4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하빈의 미스터리함이 그동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마구 키웠던 만큼, 4회 방송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공개된 4회 스틸컷 속에는 살인사건이 있기 전 하빈과 민아의 만남이 담겨 있다. 파출소에서 민아를 보며 미소를 짓는 하빈의 모습, 싸움을 벌였던 모텔에서 민아와 함께 있었던 모습, 그리고 사건 당일 알리바이를 만들고 뛰어간 하빈이 숲 속에 있는 모습까지. 하빈의 수상한 행적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빈이 민아에게 접근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민아를 향해 짓는 미소의 의미는 무엇일지, 하빈의 시점이 그려질 4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4회는 19일(토)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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