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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진상 고발 버라이어티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가 27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된다. ‘진상월드’는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상의 민낯을 파헤치는 진상 추적 프로그램이다.
‘진상월드’의 ‘진상 퇴치 군단’으로 나선 MC 김구라와 손수호 변호사,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찾은 장소는 바로 택시다. 이들이 접수한 한 택시 기사의 제보 영상에서는 의외의 ‘천사표’ 승객이 등장한다.
충격을 금치 못한 김구라는 ”택시 기사를 때리는 건 밧줄 같은 걸로 묶어놓고 때리는 것과 똑같은 거다. 운전하느라 손발이 묶여있어 대응을 못하지 않느냐“고 분노한다. 친절해보이던 승객이 역대급 진상으로 돌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어 ”가해자들이 술을 먹으면 조금은 정상참작이 되느냐“는 질문에 손수호 변호사는 ”예전에는 술 마시고 범죄를 저지르면 약간은 관대하게 봐주는 게 좀 있었다. 그런데 요즘 사회 분위기는 오히려 정반대다. ‘왜 술을 마셔서 저런 범죄를 저지르냐’는 인식이 팽배하면서 오히려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화되는 것 같다“고 따끔하게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