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 및 경영 전략 체계, 향후 계획 등을 담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투명하고 전문적인 이사회 운영 등을 내용에 포함했다. 이에 따르면 SM은 올해 사외이사를 포함해 여성 이사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했다. SM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5인, 기타 비상무이사 2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했으며 이중 여성이사 비율은 40%에 달한다.
또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내 4개 위원회(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거버넌스 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설치했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의 일환이다. 올해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거버넌스 위원회에서는 중장기 지속가능 경영 정책 및 목표수립, 윤리경영 실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에 대한 정책을 검토하고 승인하게 된다.
올해 SM은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 △멀티제작센터 시스템 △글로벌진출 확대를 통한 IP(지적재산권) 가치 극대화 △음악 퍼블리싱 사업 및 레이블 인수에 대한 투자 △최적자본구조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 등 5대 전략을 포함한 새로운 미래성장 전략인 ‘SM 3.0’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SM은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ESG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SM 장철혁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주주, 아티스트, 팬, 임직원 모두의 이익 증진을 실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