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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1일 “투수 신정락과 박명현, 내야수 고경표, 외야수 기민성, 유틸리티 자원 최종은, 포수 정재환과 민성우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방출 명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신정락이다. 신정락은 2010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2013년 9승 5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데 이어 2017년에는 3승 5패 10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34의 성적을 거두는 등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퓨처스리그에선 18경기에 나와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2.18로 나름 활약했지만 결국 방출 통보를 받고 말았다. 역대 1군 경기 통산 성적은 총 347경기 등판 27승 26패 1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5.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