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여자골프 최종라운드, 태풍 영향으로 경기 중단

  • 등록 2021-08-07 오후 12:39:16

    수정 2021-08-07 오후 12:39:16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4라운드가 태풍 예보로 낮 12시 30분 경기를 중단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됐다.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는 오후 12시 30분 태풍 예보에 따른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다. 60명 중 45명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15명이 1~2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대회조직위는 별도로 경기 재개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이날 경기를 하지 못하면 최종일 잔여 경기는 8일 오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경기 중단 전까지 17언더파를 친 넬리 코다(미국)이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이나미 모네(일본) 2위(16언더파),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아디티 아쇼크(인도. 이상 15언더파)가 공동 3위에 올라 메달 경쟁 중이다.

한국선수는 모두 경기를 마친 가운데 고진영과 김세영이 합계 10언더파 274타, 김효주 9언더파 275타, 박인비 5언더파 279타로 경기를 마쳐 올림픽 2연패와 함께 메달 획득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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