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어릴 때부터 '럭키비키'로 살아…나쁜 일에 고립된 적 無"

  • 등록 2025-01-16 오전 9:44:39

    수정 2025-01-16 오전 9:44:3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럭키비키’가 화제의 밈이 된 것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원영은 ‘럭키비키’라는 밈이 유행한 것에 대해서는 “이건 저에게 당연하고 생활적인 사고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제 영어이름이 ‘비키’다”라며 “투어 중 스페인에 갔는데 유명한 빵집에서 오래 기다렸는데 제 앞에서 빵이 다 팔린 거다. 더 들어보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새로운 빵이 나온다고 하더라. 갓 나온 빵 먹을 수 있으니까 ‘럭키한 비키’잖아 라고 말했는데 그때부터 럭키비키가 순식간에 모두가 사용하는 밈이 됐더라”고 말했다.

이어 ‘럭키비키’의 사전적 의미를 묻자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이다 보니까 자기 합리화랑 헷갈릴 수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럭키비키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감사해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MC 유재석은 기“업 세미나에도 이런 이야기가 등장하고 원영적사고를 하는 챗GPT가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고 장원영은 “일이 여간 커져 버린 것이 아니다”라고 웃었다.

“긍정적 마인드는 언제부터였나”라는 질문에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낙천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나쁜 일이 있었을 때 나쁜 상황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다음은 뭔데?’ 그 후의 일을 생각했다. 나쁜 일에 고립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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