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은 “너무나 안타까운 참사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MBC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작품인데 이 작품의 프리퀄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설렜고 박영한 캐릭터를 저에게 제안해주셨을 때 너무 떨리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자 무게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16년 전 종합병원으로 드라마 첫 작품을 하게 됐다”라며 “올해 여기서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 저희 드라마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 팬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이 저 하나에게 주는 상이라기 보다는 저희 드라마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제작해준 분들을 칭찬하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연석은 “12월 들어 유독 춥고 가슴 시린 일들이 많은 것 같다. 고통 받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MBC 연기대상’은 지난달 30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29일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하고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생중계를 취소하고 녹화로 전환해 희생자들의 애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