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배인혁, 김지은 갇힌 감옥 찾았다…아련한 옥중 만남

  • 등록 2025-01-11 오후 4:23:28

    수정 2025-01-11 오후 4:23:2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체크인 한양’ 배인혁이 감옥에 있는 김지은을 찾아간다.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 노규엽/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의 이은호(배인혁 분)와 홍덕수(김지은 분)가 극적인 사건을 겪으며 관계가 점차 깊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은호는 홍덕수를 지나치게 신경 쓰는 모습으로 주변의 의심을 사기도 한다. 심지어 같은 사환 동료인 천준화(정건주 분)마저 이은호의 관심이 과도하다고 느낄 정도다. 그러나 홍덕수를 남자로 알고 있는 이은호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단지 홍덕수가 황동금시 반쪽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합리화하며 진심을 숨기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홍덕수는 용천루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장 여자로서의 정체를 철저히 숨겨야 하는 처지다. 이은호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그의 다정함과 진심 어린 태도에 묘한 설렘을 느끼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뒤로 미루고 냉철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 방송된 ‘체크인 한양’ 6회에서는 정식 사환 임명식 도중 홍덕수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체포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억울해하는 홍덕수와 그보다 더욱 충격을 받은 듯한 이은호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자아냈다.

11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홍덕수를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감옥까지 찾아간 이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가운 옥사 안에서 절망에 빠져 있는 홍덕수와 그런 그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은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안긴다.

과연 이은호가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감옥까지 직접 홍덕수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이토록 홍덕수를 걱정하는 이은호가 그를 구해낼 수 있을지, 또 두 사람의 관계는 이번 위기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체크인 한양’ 제작진은 “7회에서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갈등과 함께, 위기에 처한 홍덕수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은호의 진심이 한층 부각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감정의 변화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7회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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