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마고 로비 "그레타 거윅, 작가로서 뛰어나고 사람으로서도 좋아"

  • 등록 2023-07-03 오전 10:45:46

    수정 2023-07-03 오전 10:45:46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마고 로비가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바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내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제작자로서 영화 ‘바비’의 연출 및 시나리오를 그레타 거윅 감독에게 부탁한 이유를 털어놨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바비’의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가 최초로 내한해 한국의 취재진을 만났다.

‘바비’는 이 영화의 판권을 소유했던 마고 로비가 제작자로 나서 그레타 거윅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제안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그레타 거윅이 연출까지 결심하며 지금의 드림팀 조합이 완성됐다.

마고 로비는 이에 대해 “그간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을 많이 봐왔다. 굉장히 스마트하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보면 비전이 뛰어난 감독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이유를 전했다.

그는 그레타 거윅 감독에 대해 “영화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많다”며 “그리고 영화와 영화사, 감독, 제작, 기술 전반에 박학다식하고 그에 대한 존중과 존경이 있다. 그런 사람과 작업하는 데 있어서 머뭇거릴 필요가 없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적 측면에서 감독 지휘 아래 많은 노하우를 활용했다. 카메라를 통해 구현하려고 한 다양한 효과에 대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도 귀띔했다.

마고 로비는 “그레타 거윅 감독은 작가로서도 뛰어난 능력이 있고 사람으로서도 좋은 사람”이라며 “5년간 ‘바비’ 작업을 해왔는데 내가 존중할 수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작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고 로비가 주연 및 제작을 맡고,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 각본에 참여한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개봉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