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 한그루(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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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그루가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구하나 역의 한그루는 11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다. 그는 “정말 너무 재밌게 대본을 읽었다. 보자마자 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함께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캐스팅 된 이후에 다른 배우분들의 캐스팅 소식을 접하고 너무 좋았다.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잘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마음, 한 뜻으로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컸다”고 덧붙였다.
한그루는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해,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연애 말고 결혼’ 등에 출연했다. 2015년 23세 나이로 9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를 뒀으나 2022년 합의 이혼했다.
한그루는 3월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야한 사진관’에 출연했다. KBS 드라마는 2013년 방영한 ‘드라마 스페셜 - 아빠는 변태중’ 이후 약 11년 만의 출연이다.
‘신데렐라 게임’은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