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2025시즌 FC서울의 새로운 주장으로 린가드, 부주장에는 김진수(32)가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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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측은 “두 선수 모두 선수들 사이에서 존경과 신뢰가 두터우며 무엇보다 팀을 하나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지난해 임시 주장으로서 린가드가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풍부한 주장 경험을 보유한 김진수의 헌신성이 김기동 감독의 선택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의 주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며 “시즌 목표를 높게 잡아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FC서울 팬들의 엄청난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다가오는 2025시즌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줄 많은 FC서울 팬분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주장 김진수는 이번 시즌 FC서울로 이적하자마자 선수단 리더를 맡게 됐다. 김진수는 “2025시즌을 앞두고 FC서울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며 “영광스럽게도 입단하자마자 FC서울 부주장의 역할을 맡게 됐다. 내가 팀을 위해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동안 주장으로 헌신해온 ‘리빙 레전드’기성용은 주장 완장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신임 주장단을 도와 정신적 리더로서 책임과 역할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