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외국인선수, KOVO컵 출전한다...FIVB 승인 완료

  • 등록 2020-08-20 오전 9:50:25

    수정 2020-08-20 오전 10:36:19

22일부터 개막하는 KOVO컵에 각 팀 외국인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여자부 GS칼텍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메레타 러츠.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제천·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에 외국인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프로배구연맹(KOVO)는 외국인선수의 KOVO컵 출전 여부를 국제배구연맹(FIVB) 및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각 구단의 외국인선수들은 소속 구단 경기 하루 전까지 연맹에 등록 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각 구단 외국인선수는 일부 팀을 제외하고 대부분 한국에 입국한 상태다. 하지만 FIVB가 매년 10월 둘째 주까지는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업무를 취급하지 않아 외국인선수들의 KOVO컵 출전이 불투명했다.

다행히 대한배구협회에서 외국인선수 출전 문제와 관련해 FIVB와 협의를 해 문제가 해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제대회가 취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여자부의 경우 6개 팀 모두 외국인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각 팀 외국인선수들은 한국에 입국한 뒤 자가격리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다.

다만 남자부의 경우 일부 팀 외국인선수는 대회에 참가가 불가능 상황이다.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전에 참가하기 때문에 KOVO컵에 나서지 못한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로 뽑은 미하우 필립이 왼쪽 무릎에 문제가 생겨 계약을 포기한 상태다. 지난 3년간 V리그에서 뛴 펠리페 안톤 반데로(브라질)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KOVO컵 출전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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