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조카' 써니 "SM 주식 없어…법·도덕 항상 지킨다"

  • 등록 2023-03-16 오전 10:43:36

    수정 2023-03-16 오전 10:43:36

소녀시대 써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 분쟁 상황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뒤늦게 화제다.

15일 온라인상에서는 써니가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남긴 메시지 내용이 화젯거리가 됐다. 이는 써니가 지난달 중순쯤 남긴 메시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써니는 팬들에게 “잘 지냈어? 요즘 참 시끄러운 뉴스들이 많아서 정신없는 매일이다. 그렇지?”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나도 뉴스로 접하고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서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없어. 근데 우리 관계에는 크게 상관없는 일인 것 같기도?”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써니는 “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 게 맞아. 그래도 우리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계속 이어지면 우리는 오래오래 함께하는 관계가 되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우리끼리 오순도순 사이좋게 지금까지처럼 잘지내자”고 썼다.

써니는 “약간 강 건너 불 구경 하듯이 지켜보는데, (팬들이) 괜히 ‘그래서 SM은 어떻게 되는 거래?’ ‘소녀시대는 어떻게 된대?’ 하면서 속시끄러운 소리 들을까 봐 그게 걱정”이라고 했다. 덧붙여 “뭘 알았어야, 알아야 말을 해줄 텐데. 우리 주식으로 돈이라도 벌게 해주고 싶은데. 나도 없어 SM 주식. 모르는데 어떻게 알려줘요”라고도 했다.

SM 창업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의 조카이기도 한 써니는 “참고로 나는 항상 법을 지키고 도덕을 지키고 어디 가서 부끄러운 자녀, 부끄러운 동료, 친구, 그리고 무엇보다 ‘부끄러운 과거의 내 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고 있다”는 말도 꺼냈다.

끝으로 써니는 “너무 무서운 세상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며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갈게. 우리 서로한테 의지하면서 잘 살아보자”고 말하며 팬들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SM 내홍 속 이수만 지분 14.8%를 매입해 단숨에 최대 주주로 올라섰던 하이브는 한 달여간 카카오와 SM 인수 경쟁을 벌인 끝 지난 12일 인수 절차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SM을 품게 된 상황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