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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랜드-전남의 승자는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상위 순위인 이랜드는 비기기만 해도 승강 PO로 향할 수 있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돌이켜보면 시즌을 치르면서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좋아졌다는 걸 느낀다”라며 “주위에서 경기 운영도 그렇고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신력의 중요성을 말했다. 그는 “조금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정신력”이라며 “고비가 왔을 때 더 강한 정신력으로 헤쳐 나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조금 더 강한 정신력을 갖고 상대방과 싸워야 승산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4년 전 플레이오프를 떠올리며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정신적으로도 승격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가능하다”라고 다시 한번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아직은 긴장되지 않고 편안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정말 강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매번 강조한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랜드의 오스마르는 감정을 통제하는 게 핵심이라며 “때론 전술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 그 감정을 승리에 대한 배고픔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오든 우리 홈에서는 쉽지 않다는 것과 상대보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더 원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