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위아이(WEi)가 신보 ‘더 필링스’의 앨범 작업에 멤버들이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
김동한은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다수 참여했다고 자랑했다.
이밖에도 “석화, 준서, 용화, 요한이도 앨범 작업과정에 있어 의견을 많이 냈다”며 “여섯 명이 다같이 만든 앨범이다. 덕분에 좋은 앨범이 탄생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낫 이너프’(NOT ENOUGH)는 슈게이징 사운드가 가미된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기다림 속에서 너를 향한 갈망과 두려움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선율로 풀어냈다. 멤버 장대현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위아이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군무가 관전 포인트다.
이 외에도 위아이표 사랑의 언어를 숫자로 표현한 ‘143 ILY’, 함께한 시간이 모두 가짜로 느껴지는 감정을 밴드 사운드로 녹여낸 ‘페이크 러브’, 묵직한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R&B 장르로 자신 있게 상대를 유혹하는 ‘톱 셰이프’,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직설적이면서도 애틋한 가사로 그려낸 ‘겁이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