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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심려 끼쳐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경찰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내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멤버들의 말 한마디에도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던 터라 (입장이) 조금 더 길어졌다”고 운을 뗐다.
최민환은 “상대(율희)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 정리를 잘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최민환은 팬과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민환은 “저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드린 점 정말 미안하다. 참으로 후회되는 부분이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내 행동으로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민환의 전처이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율희는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최민환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고,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진다거나 술에 취해서 돈을 (가슴에) 꽂은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첫 아들을 낳고 결혼식을 올린 뒤 2020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하며 5년 만에 갈라섰다.
현재 세 자녀의 양육은 최민환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