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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25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친 김주형은 클럽하우스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오후 2시 45분 현재 이준석이 김주형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2주 전 SK텔레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첫 내셔널 타이틀 석권과 동시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사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기를 기대했었다”며 “파리 올림픽까지는 아직 몇 년이 남았으니 출전을 목표로 두고 꼭 도전하고 싶다”고 3년 뒤를 기약했다.
이날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김주형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번 주는 새로운 주인 만큼 지난 경기에서 우승한 것을 플레이 중에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한국오픈은 큰 대회이기 때문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고 연속 우승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