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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일부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아시아투어로는 호주를 방문한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대한민국을 찾았다. 먼저 입국했던 손흥민이 마중을 나갔다.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했다. 토트넘 선수단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팀 K리그, 세비야와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2년 연속 한국 방문 가능성은 작아진 가운데 토트넘은 호주로 향한다. 토트넘은 7월 18일 호주에서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구단은 “또 다른 경기를 위해 아시아 도시 두 곳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투어 구상을 밝혔다.
매체는 “오는 7월 울버햄프턴이 한국 방문을 위한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2019년 중국 투어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를 찾게 된다”라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중국의 푸싱 기업에 인수된 울버햄프턴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매체는 “푸싱 기업 인수 후 여러 시장에서 위상을 향상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국 방문도 마찬가지다. 매체는 “한국 방문은 이런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황희찬을 앞세워 한국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찾는 팀은 울버햄프턴 외에도 더 있을 전망이다. 매체는 “아직 한국행에 서명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다른 유럽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