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전 남편 정용진 언급? "연애에 올인…홀랑 빠졌다"

  • 등록 2024-11-27 오후 5:09:11

    수정 2024-11-27 오후 5:09:1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열애 시절을 떠올린다.

27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는 고현정이 유학을 가고 싶었던 시간을 떠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은 “꿈이 있었다”라며 “대학교 졸업할 때 쯤 제 동생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돈을 모아서 공부를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현정은 “관심 있었던 것이 사진이었다”며 “나는 동생이랑 유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인생이 뜻대로 안된다고. 그는 열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다. 연애가 그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웃었다.

이어 연애에 올인을 했다며 “(연애를 하면)아무 생각도 안 난다. 홀랑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 기분은 아직도 못 잊는다며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라고 한다. 그때는 그 단어도 없었다. 밤새우고도 일하겠더라”고 사랑에 빠졌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결혼을 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결혼 후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을 했다. 고현정은 이혼 후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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