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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2022~23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및 종목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 시즌 동안 고생한 빙상인들의 격려와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연맹의 포상 수여식은 1999년부터 매 시즌 종료 뒤 진행돼 왔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는 관리단체 지정 및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4년간 중지됐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다시 수여하게 되었다.
2023 유공자 포상 수여식 부문에는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심판상, 신인선수상, 공로상, 감사패와 최우수 단체상까지 총 7개 부문이 시상된다.
이외에도 신인선수상에 양호준(스피드, 의정부고)과 신동민(쇼트트랙, 반포고), 이해인(피겨, 세화여고)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빙상계의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체육 및 빙상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2022~23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세 종목 모두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시즌 동안 애쓰셨던 빙상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선수 및 지도자 등 빙상인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