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상엽, '종이싸개' 발언 사과… "여성비하 NO"

  • 등록 2024-12-04 오후 5:34:49

    수정 2024-12-04 오후 5:34:49

루시 최상엽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루시 최상엽이 ‘종이싸개’ 표현으로 불거진 여성 비하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최상엽은 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가 버블로 보낸 단어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신중하지 못한 단어 선택으로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상엽은 팬들과 소통하던 도중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두고 ‘종이싸개’라고 표현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했다며 최상엽을 질책했다.

최상엽은 “제가 사용한 단어는 절대 다른 의미나 의도를 내포하고 있지 않다”며 “부주의 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조심할 수 있도록 하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행동 하도록 하겠다”며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상엽은 밴드 루시로 2020년 5월 데뷔했다. 지난 8월 미니 5집 ‘프롬.’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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