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개막전 3위 임성재, 세계랭킹 18위…‘한국 톱 랭커’

지난주 23위에서 5계단 상승해 18위
개막전 우승 마쓰야마는 5위로 한계단 올라
  • 등록 2025-01-06 오후 4:36:07

    수정 2025-01-06 오후 4:36:07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임성재의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임성재(사진=AFPBBNews)
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임성재는 지난주 23위보다 5계단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임성재가 이날 미국 하와이주에서 끝난 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단독 3위로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한 효과다. 임성재는 더 센트리에서 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준우승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더 센트리에 출전하지 않은 김주형은 2계단 하락한 23위가 됐고, 임성재에게 한국 선수 ‘톱 랭커’ 자리를 내줬다.

안병훈도 24위에서 2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김시우는 60위에서 65위로 떨어졌다.

더 센트리에서 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거둔 마쓰야마는 6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오른손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8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모리카와가 2~4위로 마쓰야마와 함께 ‘톱 5’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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