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위기’ 이겨낸 제주, 조기 잔류 향해 속도낸다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전북현대와 홈 경기
  • 등록 2024-10-25 오후 3:17:07

    수정 2024-10-25 오후 3:17:07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자책골 위기를 연승으로 이겨낸 제주유나이티드가 잔류 확정을 위해 속도를 낸다.

제주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였던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기며 연승에도 성공했다. 제주(승점 44)는 강등 직행권인 12위 인천(승점 32)과의 격차를 승점 12로 벌리며 사실상 최하위 가능성을 지웠다.

제주의 다음 목표는 조기 잔류 확정. 현재 제주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8)에 승점 6 앞섰다. 전북까지 제압하면 3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잔류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

현재 전북(승점 37)은 9승 10무 15패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대전과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하며 2연패에 빠져 있다. 여기에 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ACL 2)에서 셀랑고르(말레이시아)에도 패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제주가 1승 2패로 전북에 열세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9월에도 1-2로 패했다.

제주는 연승과 함께 한층 밝아진 팀 분위기를 앞세운다는 각오다. 최근 제주는 주장 임채민의 주도로 회식을 진행했다. 지난 6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임채민이 자책골을 넣었으나 유리 조나탄과 김주공의 연속 골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임채민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해 준 동료에 대한 고마움으로 회식을 이끌었다.

임채민은 “내가 실수하더라도 동료가 만회해 주고 다시 일으켜 주는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라며 “좋은 기운을 통해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매 경기가 승점 6인 만큼 전북전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결과 안겨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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