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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 구단주는 2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다목적실에서 열린 2024년도 성과 및 2025 비전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김 대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강원은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끈 김 대표의 성과를 최대한 예우하고 조기 재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역대 K리그1 최고 순위, 최다승, 최다 승점, 최다 득점을 모두 갈아치웠다. 여기에 올해 최고 스타 양민혁을 비롯해 황문기, 이기혁 등이 활약을 인정받으며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흥행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올 시즌 총관중 16만 2503명, 평균 관중 9028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입장 수익 36%, 상품화 수익 212%, 스폰서 수익 58%, 유튜브 조회수 800% 증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장 폭을 보였다.
김 대표는 “올해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강원FC가 K리그 최고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