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중희가 ‘가족계획’을 통해 본 적 없는 빌런 연기를 선보였다.
| (사진=쿠팡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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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김중희는 극 중 반전을 지닌 빌런 ‘정호철’로 분해 특수한 능력을 지닌 한영수(배두나 분), 백철희(류승범 분) 가족과 대립하며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호철(김중희 분)은 케이지 안에 갇힌 상태로 첫 등장해 큰 충격을 안겼다. 백강성(백윤식 분) 덕으로 탈출한 정호철이 동물병원 안에서 자신의 두 눈으로 목격한 것을 조해팔(유승목 분)에게 알리는 모습은 극에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김중희는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정호철 캐릭터를 생동감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김중희는 상황에 걸맞은 행동과 독특한 대사 톤으로 ‘정호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매 등장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찌질함과 허세를 아우르는 코믹하면서도 악한 빌런 연기는 극의 몰입을 높이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흥미를 높였다.
‘가족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