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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의 아이언샷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16개 대회에 참가한 박민지는 평균 그린적중률 79.5918%로 경기 중 14회 이상 버디 기회를 만들어 냈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높은 그린적중률은 일관된 스코어와 함께 상급자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레귤러 온(파4홀 기준 2온)의 성공횟수가 많아질수록 라운드의 만족도와 함께 타수를 줄일 확률이 높아진다.
박민지의 송곳 아이언샷을 뒷받침하는 건 일관된 스윙과 함께 핑 i210 아이언이다. 짜릿한 손맛과 완벽한 컨트롤로 정평이 난 고성능 아이언으로 스코어 향상을 원하는 중상급 골퍼에게 인기가 많다. 핑 소속 프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언이기도 하다.
더 깊어지고 낮아진 저중심 설계 또한 정확한 샷에 도움을 준다. 아이언의 성능에서 중요한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높게 띄워 원하는 거리만큼 보낸 뒤 빠르게 공을 멈추게 하는 기술이다. i210 아이언은 이전 모델보다 약 3% 낮고 깊게 설계된 저중심 구조로 고탄도를 만들어 공을 원하는 만큼 보내면서 그린에 떨어진 뒤 빠르게 멈추게 한다.
핑골프 관계자는 “i210 아이언은 컨트롤이 뛰어난 번호별 설계로 롱 아이언은 헤드가 크고 공을 잘 띄울 수 있으며 쇼트 아이언은 예리한 헤드 모양으로 일관성 있는 거리와 방향을 제공해 투어 프로들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아이언은 박민지를 비롯해 박주영, 곽보미, 김새로미, 허다빈, 임은빈 등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