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코미디언 임하룡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소통을 시작한다.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의 첫 회 게스트로는 27년 전 드라마 ‘천사의 키스’에 함께 출연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배우 차승원이 출연한다. 드라마 쉬는 시간 틈틈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던 추억부터 임하룡이 차승원의 어머니의 환갑잔치에 초대됐던 에피소드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둘만의 추억담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차승원 복사기’로 화제가 된 개그맨 이재율이 ‘쇼 매니저’로 함께하며 재미를 더했다. 그동안 이재율이 차승원을 성대모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실제로는 단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던 두 사람은 ‘임하룡쇼’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차승원은 이재율의 성대모사를 보고 “너 진짜 똑같다고 생각해?”라며 농담 섞인 평가를 던지는가 하면, 즉석에서 이재율의 성대모사를 따라하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재율은 “혹시 불편하신 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차승원은 “누군가를 흉내 내주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며 그의 재능을 응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는 1월 10일 오후 6시 30분 정식 오픈하며, 첫 콘텐츠는 차승원과 이재율이 함께하는 특별한 에피소드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