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플랜테이션 코스 앳 카팔루아(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나흘 동안 버디 34개를 쓸어담아 한 대회 최다 버디 기록을 다시 썼다.
임성재는 이날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만 버디 11개를 쓸어담고 10타를 줄여, 총 34개의 버디를 만들어냈다. 1983년 이후 PGA 투어 72홀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이다. 종전 존 람(스페인·2023년 더센트리) 등이 갖고 있던 32개에서 2개를 늘렸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세계랭킹 1~5위는 바뀌지 않았다.
김주형(22)이 한 계단 하락해 12위가 됐고, 김시우(29)는 한 계단 올라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11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6승째를 따낸 크리스 커크(미국)는 세계랭킹 52위에서 25위로 점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