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씨오픈' 간판 바꿔 '더채리티 클래식'으로 다시 열려

10월 17일부터 양양 설해원에서 개막
1976년 오란씨 오픈으로 프로골프 후원
올해 더채리티 클래식으로 바꿔 초대 대회 개최
  • 등록 2024-09-25 오후 4:18:20

    수정 2024-09-25 오후 4:18:20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남자 골프의 중흥을 이끌었던 ‘오란씨 오픈’이 ‘더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간판을 바꿔 달고 다시 열린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하는 더채리티 클래식 2024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양양군 설해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76년부터 동아제약이 주최한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후원해 열린 ‘오란씨 오픈 프로골프 선수권대회’가 전신이다. 오란씨 오픈은 국내에서 제품의 이름을 대회 공식 명칭으로 사용해 스포츠 마케팅을 골프대회에 접목한 첫 사례였다. 그 뒤 민간 기업이 프로골프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간판을 바꿔 다시 열리는 더채리티 클래식은 규모를 키우고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주최사인 동아쏘시오그룹의 ‘정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동시에 국내 남자 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기업명을 빼고 기부의 의미를 가진 ‘채리티’를 대회 명칭으로 채택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한국 프로골프 최초의 스폰서 대회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던 ‘오란씨 오픈’에 이어 ‘더채리티 클래식’도 해가 갈수록 권위와 전통을 갖춘 대회로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채리티 클래식은 총상금 10억 원에 우승상금 2억 원을 놓고 120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을 가린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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