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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랩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합계 49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던랩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5점), 버디 7개(14점)로 19점을 획득, 빈스 웨일리(미국·합계 47점)를 2점 차로 따돌렸다.
특히 PGA 투어 사상 같은 해에 아마추어와 프로 신분으로 각각 우승한 건 던랩이 처음이다.
던랩은 우승 상금 72만달러(약 10억원)를 받았고, 페덱스컵 순위 63위에 올라 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청신호를 켰다.
김성현(26)은 공동 17위(합계 37점), 노승열(33)은 공동 24위(합계 35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