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조별리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각 조별로 한 국가에 모여 개최한다. 울산이 속한 F조와 포항이 속한 G조는 태국 방콕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전북이 속한 H조와 대구가 속한 I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조별리그를 갖는다. J조 경기는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다.
K리그 팀들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팀은 G조의 포항이다. 포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22일 오후 7시 라차부리FC(태국)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6월 25일 오후 7시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6월 28일 오후 11시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과 경기를 포함해 조별리그에서 총 6차례 경기한다.
한편, 대구는 6월 23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