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 싶었어요"… 2NE1, 10년 만 완전체 무대 감격

뉴진스·세븐 등 셀럽도 총출동
  • 등록 2024-10-06 오후 4:27:52

    수정 2024-10-06 오후 5:11:18

2NE1(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너무 보고 싶었어요.”

그룹 2NE1이 해체 8년 만에 다시 뭉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2EN1(씨엘·박봄·산다라박·공민지)은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 3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웰컴 백’은 2NE1이 약 10년 6개월 만에 개최하는 완전체 콘서트이자 데뷔 15주년을 맞아 여는 특별한 공연이다. 3일간 1만 2000명의 관객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이날 2NE1은 ‘파이어’를 시작으로 ‘박수쳐’, ‘캔트 노바디’까지 오프닝에서만 무려 3곡을 열창했다.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여전한 에너지, 폭발적인 무대가 객석을 압도했다.

산다라박은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웰컴백’ 공연에 오신걸 환영한다”며 “너무 보고 싶었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씨엘은 “여러분 잘 즐기고 계시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저희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꼭 외치는 것 있지 않냐. 2NE1이라고 우리가 선창하면, 관객들께서 ‘놀자!’라고 답해달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후 2NE1 멤버들이 “2NE1!”이라고 외쳤고, 관객들이 ‘놀자!’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공연인 만큼 셀럽들도 총출동했다. 그룹 뉴진스를 비롯해 세븐, 거미 등이 객석에 등장, 2NE1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9개 도시, 15회차에 달하는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로 발걸음을 옮겨 보다 많은 글로벌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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