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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전 데이원스포츠 소속 선수의 훈련 개시일(시즌 종료 후 60일간 단체훈련 금지)인 19일부터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KBL은 지난 16일 데이원스포츠 제명 총회 뒤 선수들에게 18명 전원 선수생활 보장 등 향후 대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KBL은 “선수들을 일괄 인수할 기업을 찾는 노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며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지원과 협조도 받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KBL은 16일 총회를 통해 데이원 프로농구단을 제명했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KBL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급여 체불, 오리온 농구단 인수 대금 미납 등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프로농구 출범 후 최초로 제명을 통해 KBL 회원 자격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