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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SGS는 자원 효율성과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인터텍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측정해 인증을 부여한다.
LG 올레드 TV가 다양하고 엄격한 환경 인증 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한 건 백라이트가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대거 적용했기 때문이다. 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이 60% 적고 무게는 20% 가볍다.
아울러 LG전자는 전체 TV 제조에 쓰이는 플라스틱 중 약 2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한다. 이로써 연간 약 4000톤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환경보호 활동을 비롯해 LG전자의 ESG 경영 노력은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기관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LG전자는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DJSI 월드(DJSI World)’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 국내 기업 중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DJSI 월드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된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는 시청경험은 물론 ESG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TV”라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환경보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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